21세기를 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Technology), NT(Nano Technology) 시대라고 부르는데 이는 각각 정보기술, 생명공학, 나노기술을 뜻한다. 나노는 단순히 나노크기만을 의미하는 것일까? 나노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질문에 대답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나노기술이 물리, 화학, 생물, 전기전자공학, 재료공학, 기계공학 등 모든 분야에 다 연관되어 있어 공통분모를 끄집어내기가 쉽지 않다. 또한 분야의 발전 속도에 따라 아전인수로 해석할 수 있어 어떤 과학자한테 물어보느냐에 따라 대답도 달라진다. 나노기술이 어디까지 발달할 수 있을까? 과연 미래에는 나노기술발전의 부작용으로 인류에 재앙을 가져올 수 있을까? 과연 우리는 나노기술을 발전시켜야 할까? 현재와 미래에 있어서 나노기술과 모든 과학기술이 융합하여 발전해 가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나노기술은 1959년 미국의 물리학자 리차드 파인만이 그 가능성을 제시한 이후, 현재는 미래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첨단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